제주는 한창 귤 따는 철입니다.
하루 종일 귤 따고 손에 쥐는 돈은 6만원에서 6만 5천원입니다. 평균 일하는 시간은 하루 10시간, 그 사이에 점심 20분 정도, 두 번의 짧은 새참 시간. 이게 휴식의 다입니다. 귤밭 주인도 더 줄수 없어요. 귤 출하 가격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똥"값이니까.
서울 모처에 어디 계신 분들은 배때지 두드려가면서 흙 한톨, 물 한 방울 손에 안묻히고 남의 돈 몇 억 씩, 조 씩 주물럭 거리는데 말이죠.
세상이 어디서 부터 어떻게 잘못된 걸까요?
the last fish eaten,
and the last stream poisoned,
Will you realise that you cannot eat money
- Cree Indian Prophe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