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원내대표는 이날 상위 10%로 대기업의 오너, 경영진,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 대기업·공기업 정규직 노동자를 꼽았다. 하지만 정작 이어진 연설에서 ‘양보’가 필요하다고 지목받은 집단은 대기업·공기업 정규직뿐이었다. 재벌 오너·대주주가 누리는 부당한 특혜나 고배당, 대기업 경영진의 초고액 연봉에 대해서는 침묵한 것이다.

최저임금 쏙 뺀채 ‘정규직 양보’ 강조…하향 평준화 가능성
새누리 대표연설 뜯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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