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월평균 300시간 노동도… 근로시간 단축 '헛구호'
[단독] 월평균 300시간 노동도… 근로시간 단축 '헛구호'
'한 지방 도시에서 시내버스를 운전하는 A씨는 지난해부터 복격일제로 일하고 있다. 일반인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복격일제는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격일제의 변형으로, 이틀 일하고 하루…
원글보기
berry
200만명이 넘는 근로시간 특례업종 종사자들이 ‘살인적인’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A씨처럼 버스·택시 등 육상운송업 종사자의 경우 근무시간이 월평균 300시간에 달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최근에는 업체들이 인건비 절약을 위해 격일제의 변형인 복격일제, 복복격일제 등을 도입하면서 근로자 처우는 더욱 열악해지고 있다. 근로시간을 줄여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정부의 근로정책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댓글달기
공감해요
zep
음 노동시간을 줄이기로 했는데 그 시책을 따랐더니 노동시간이 더 늘어난다니... 정말 창조경제의 끝장이네요 -_-
댓글달기
공감해요